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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 본문

언어

영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

lightbulb_4999 2022. 9. 30. 16:00

영어로 논문을 작성하거나 회의자료를 준비하다보면 영어 스펠링으로 헷갈릴 때가 있다.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똑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인데 'color'가 'colour' 로 쓰이는 것을 보면 헷갈리기 시작한다.

 

프랑스에서 교환학생을 다녀온 뒤 느낀 점이지만 많은 영어단어들이 프랑스어의 영향을 받았다.

마치 우리나라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 한자어가 많듯이 영국도 마찬가지이다.

프랑스인이 영국을 침략했을 때 프랑스 사람들과 함께 노르만 프랑스어가 영국으로 유입되었다고 한다.

음식의 '고수'는 영국에서는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coriander'라고 하나 미국에서는 'cilantro'라고 한다.

이후 우리니라도 '빈 자리' 보다는 '공석'이 더 전문적이고 격식을 차린 단어처럼 느껴지듯 프랑스어도 그런 존재가 되었다.

학교 법원, 대학 기관, 상위 계층에서 프랑스어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단어들이 많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영국 내에서도 프랑스식으로 철자를 표기하는 방법이 유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에는 이미 영국 사람들 상당수가 미국으로 건너간 상황이었으므로 미국은 프랑스어의 영향을 덜 받게 된다.

 

반대로 미국으로 건너간 영국인들은 영국이 맘에 들었다면 미국으로 건너 갈 이유가 없다.

즉, 영국 사람들과 자신들을 구분 짓고 싶어 했는데 이러한 경향에서 미국과 영국 사이에 언어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일례로 영국의 상류층만 사용한다는 posh accent / Posh English가 있다.

미국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영국식 맞춤법과는 구별되어 독립성을 가지되 보다 간결해지길 원했다.

그래서 영국에서 'ise'로 끝나는 단어는 'ize'로 변화하고 'our'은 'or'로 바꾸게 된다.

 

참고자료

네이버 EF 코리아,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가 다르게 들릴 수밖에 없는 5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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