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공부노트
창조론에 대한 짧은 글1 본문
#1
남극에 있었을 펭귄은 어떻게 중동까지 왔을까?
노아의 방주를 타기 위해서 펭귄은 매우 먼 거리를 이동하였을 것이다.
이에 소진화라는 개념을 도입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하늘을 자유로이 나는 새가 바닷속을 자유로이 날기 위해서는 소진화보다는 대진화가 더 적절해 보인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창조론은 진화론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 논리가 되어버린다.
#2
모든 세상이 물로 뒤덮였다는 말은 바다가 되었다는 말이다.
창세기 7장 19절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라는 구절을 근거로 생각한 것이다.
그럼 민물고기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민물고기 입장에서는 굳이 다시 담수화로의 진화를 가질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전 세계의 모든 호수는 사해처럼 짜야할 것이다.
바닷물이 미처 나가지 못하고 고인 곳이 호수가 되었을 테니 말이다.
#3
노아의 방주 후 전 세계에 있는 식물이 한 번 모두 사라져야 한다.
비가 내린 시간, 지상이 물로 뒤덮힌 시간 그리고 다시 물이 빠진 총 시간은 대략 아래와 같다.
창세기 7장 17절 '홍수가 땅에 사십 일 동안 계속된지라...'라는 구절이 있다. (비가 내린 시간)
창세기 7장 24절, '물이 백오십 일을 땅에 넘쳤더라'라는 구절이 있다. (지상이 물로 뒤덮힌 시간)
그리고 창세기 8장 3절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 일 후에 줄어들고'라는 구절이 있다.
이는 물이 줄어드는데만 150일이 소요되었다는 말이다.
그럼 총 40일 + 150일 그리고 150일이므로 340일 대략 1년이다.
그리고 애석하게도 창세기 7장 14-16절에서 식물 종자를 따로 챙겼다는 점은 언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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