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AR와 LiDAR

출처 Torc Robotics

RADAR

레이더는 전자파 기반의 센서이다. [RADAR, RAdio Detection And Ranging]

전자파를 발사해 되돌아오는 신호를 기반으로 주변 사물을 파악한다.

하지만 레이더는 물체의 형상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그럼에도 날씨나 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아 신뢰도가 높다.

(물론 레이더 역시 매질이 공기인지라 온도나 습도, 바람 등의 환경에 영향을 받기는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주차할 때 들을 수 있는 경고음(beep sound) 역시 레이더를 기반으로 한다.

이처럼 레이더는 이미 자동차의 긴급제동장치, 스마트 크루즈 등에 적용되고 있다.

 

다만, 레이더를 사용하면 먼거리를 볼 때 화각(angle of view)이 좁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대기 중에서 거리에 따라 세기가 빠르게 감소하기 때문에 주로 중단거리용으로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소형화 및 보편화가 이뤄졌으므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따라서 지금은 해상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두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출처 LUMISOL

LiDAR

라이다는 레이저 기반 센서이다. [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종종 LADAR(Laser Detection And Ranging)이나 ToF(Time of Flight) 등으로 불린다.

레이더와 달리 빛(light) 기반의 직전성이 강한 고출력 펄스로 고정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폭과 거리, 높낮이까지 반영한 3차원의 점을 한데 모아 사물의 형상 데이터를 추출한다.

이를 통해 라이다는 고해상도 3차원 공간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고가라서 보편화되기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초기에는 구글 무인자동차 위에 달린 것처럼 크고 무거웠지만 지금은 소형화가 많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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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현대모비스 공식 블로그 「레이더? 라이다? 비슷한 듯 다른 자율주행 핵심 기술」

MTN뉴스 「세계 최초 천장에어백˙후방레이더 개발」

TECHWORLD 「라이다의 원리와 장단점, 구현 방식에 따른 종류」

LUMISOL 「라이다 / 레이더 / 카메라 비교」